정말 급이 다른 MUSE
일단 사운드퀄리티 자체가 비교불가였고, 무대연출이며 노래며 모든 것이 최고였다.
진현이는 스키조공연때부터, 난 그 다음 공연부터 펜스안에서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허허허 (무려 7시간 반)
일단 공연 한번 보고나서 이야기 해야할 장기하와 얼굴들
티비에서 한두번 본적은 있지만 솔직히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무대 장악력이 최고다. 정말 즐거웠던 공연.
'우리지금만나' 노래를 혼자 부르는데 좋았다. 아무래도 다음 음반에 실릴듯 허허
그리고 단독공연하면 꼭 한번 보러 간다!
막 신날려고 하는데 끝난, 너무 아쉬웠던 국카스텐
30분이 뭐냐 30분이 흙 ㅠ
기대한 대로 목소리가 시원시원하니 듣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훌훌 날아갔다.
다음을 기대하며..
공연 앞부분 놓친게 한이 되는 Belle & Sebastian
숙소 체크인 하느라 앞부분을 놓쳤다 ㅠ
관객들중 다섯명 정도를 무대로 불러서 같이 놀았다.
재밌고 신나고 즐거웠던 무대.
브로콜리너마저
준비한 앵콜곡이었던 '보편적인노래' 가 끝나고 누군가가 부르기 시작한 '앵콜요청금지'
그런데 이전 맴버 계피 때문인지 그 노래를 결국 앵콜곡으로 부르지 못했다.
여튼, 맴버들을 무대에 두고 관객들끼리 부른 '앵콜요청금지' 는 정말 최고였다.
케밥 한번 먹어보겠다고 40분쯤 기다리고 있는데 노래 시작한 Vampire Weekend
휴.. 락페 첫경험이었고, 첫날이어서 시간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 ㅠ
앞에서 봤어야하는 공연이었는데, 살짝 뒤에서 케밥 먹으면서 봤다 -_-
여튼, 기대했던 a-punk 정말 잘 들었음 ㅎ
Pet Shop Boys
역시 헤드라이너 무대는 빵빵했다.
이 아저씨들 노래는 귀로만 들어서는 안되고 꼭 눈으로 보기도 해야된다 ㅎ
정말 준비 많이 한 공연 즐겁게 잘 봤음.
펜스 안에 앞에서 5째줄 정도에 있었는데, GO WEST 시작하니까 갑자기 뒤에서 밀기 시작하는데..ㅎ
그리고 Third Eye Blind, the HIATUS, 언니네이발관
밴드는 아니지만 DJ Soulscape
예전 노래들 틀어줘서 좋았다. 대박 피곤했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정말 즐거웠던 3박4일.
내년에 또 가는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