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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Pushkar



제일 큰 녀석은 그늘에 놓아둔 침대에서 잠들어 있고, 막내는 엄마가 막 씻겨서 옷을 입히고,
둘째는 엄마를 한참 도와주더니만 어느 순간 내 프레임에서 벗어나버렸다. 덤으로 온순하게 생긴 새끼 염소 한마리가 무심히 풀을 뜯고 있다.
세상에 이렇게 평화로운 풍경이 또 있을까.
햇볕이 작열하는 그곳에서 왠지 모를 따스함을 느꼈다.

아쉬운 점은 내 사진실력이 모자라 사진이 정갈하지 못하다는 것.
어쩔 수 없지 뭐, 에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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